[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개발도상국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네마천국’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20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ㆍ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한국무역협회 및 메가박스와 개도국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시네마천국 사업에 관한 업무협조약정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시네마천국 사업은 코이카 해외봉사단원들의 현지 봉사활동과 연계해 개도국 지역 주민들이 가족, 지역공동체와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화콘텐츠 및 이동식 영화관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코이카는 2013년부터 해외봉사단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메가박스와 협력하여 개도국에서 시네마천국 사업을 운영해왔다. 또 한국어 이름쓰기, 한복체험과 같은 문화체험 행사와 연계해 실시하는 등 개발도상국에서 한류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네마천국 사업을 운영한 나라는 모두 8개국(세네갈, 네팔, 캄보디아, 르완다,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요르단, 니카라과)에 달하며 총 1만2080여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올해는 스리랑카에 새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코이카와 한국무역협회, 메가박스는 봉사단원의 문화한류 협력활동 기획, 한국영화 콘텐츠 제공, 이동식 영화관 장비 지원, 기술자문 등에 공동협력하고, 해외봉사와 한국영화라는 소프트파워를 활용하여 개발도상국에서 우리 국가 브랜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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