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ㆍ이슬기 기자]여당인 새누리당이 ‘뛰어라 국회야’를 총선 슬로건으로 정했다. 주요 5대 공약을 20대 국회 출범 1년 내에 완수하지 못하면 당 소속 국회의원 20명 이상의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다.조동원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은 29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총선메시지 전략 브리핑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본부장은 “새누리당의 총선 슬로건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자 ‘뛰어라 국회야’이다”라며 “저희 새누리당은 선거기간동안 한눈에 와 닿는 메시지와 이미지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계약서’와 ‘공약 티셔츠’를 중점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조 본부장은 “국회의원들을 못 믿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상대방이 말하는 게 못 미더울 때 어떻게 믿게 할 것인가, 그럴 때 계약서를 쓴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이 말하는 계약서란 새누리당이 주요 5대 공약을 완수하지 못할 때 국회의원들이 세비를 반납하겠다고 서명한 계약서 캠페인을 말한다.
조 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김무성 원유철 손수조 이준석 이재영 박창식 안대희 홍철호 원영섭 오신환 김명연 후보 등 20명정도가 계약서에 서명했다. 목표는 50명이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이 제시한 주요 5대 공약은 갑을개혁, 일자리 규제 개혁, 마더센터 건립, 4050 자유학기제, 청년 독립 등이다. 조 본부장은 세비를 반납해야 하는 5대 공약의 완수 시점을 “2017년 5월 31일까지”라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새누리당은 20대 국회에서 1400일 동안 묶여 있던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을 통과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중장년 일자리 많이 만드는 파견근로자법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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