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뚜레쥬르의 중국 베이커리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16일 중국 베이커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저장성 현지 대형 유통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이하 MF)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뚜레쥬르는 중국 6개성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 오는 2017년까지 중국내 1600개 매장 오픈이라는 목표 달성도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내 GDP 4위 규모인 ‘저장성’은 동쪽 해안가에 있으며, 두터운 중산층을 형성하고 있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는 유통(백화점, 마트), 관광(호텔, 리조트), 외식, 문화 사업을 전개하는 현지 업체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이날 MF 체결식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 역시 뚜레쥬르 사업을 통해 더 큰 발전을 가져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잉쉐린 항저우 상마오뤼요우집단유한공사 사장은 “양사간 믿음과 노력으로 저장성내에서의 뚜레쥬르 브랜드가 더 큰 발전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를 계기로 CJ그룹과 상뤼그룹간의 기타 영역에서의 새로운 합작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뚜레쥬르는 이번 MF 체결로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대표 도시와 쓰촨, 허난, 산시, 푸젠성, 저장성 등 중국 6개성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뚜레쥬르 한 관계자는 “2005년 중국 진출 이후 사업 추진 속도가 붙은 데다 최근 전속 모델 김수현 효과와 프리미엄 매장 전략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더욱 정진해 CJ의 글로벌 전략 중 외식 부문 중국에서의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중국뿐 아니라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국내 기업중 최다 국가인 7개국에 진출해 1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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