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1일(한국시간) 정상회담을 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북핵 문제 해결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31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한중 정상회담은 (박근혜 정부 들어) 일곱 번째”라며 “역대 어느 정부보다 한중관계의 긴밀함을 과시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현 시점의 상황에 비춰서 상당히 중요한, 북핵문제 해결에 중요한 모멘텀이 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따.

미중 정상회담에서 주의제가 될 남중국해 문제가 한중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다뤄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조 대변인은 “한중 정상회담은 북핵대응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남중국해에 대한 우리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공공재로서 (남중국해) 해역에서의 항행과 상공(上空) 비행의 자유가 보호되고 존중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등 미국과 입장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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