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블랙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로 등극했다. 4월 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챔피언쉽 4강 및 결승 경기가 열렸다. 이날 MVP 블랙이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위용을 뽐냈다.

4강 1경기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TNL이 맞붙었다. TNL은 위기를 극복하고 1세트 승리를 따냈지만 EDG의 '스랄' 메타 앞에 내리 두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한 EDG는 결승에 먼저 올라 다음 진출팀을 기다렸다.

2경기는 이스타 게이밍과 MVP 블랙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경기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강을 노리는 MVP 블랙과 중국 최강팀으로 불리는 e스타 게이밍의 팽팽한 자존심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MVP 블랙이 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MVP 블랙과 EDG는 서로 펀치를 주고받으며 혈투를 벌였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결과 MVP 블랙이 3:0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MVP 블랙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하며 31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들은 우승의 기쁨을 '몽둥이' 세레모니로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CEO가 우승팀 에게 직접 트로피를 수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경기장을 찾아 결승전 경기를 관전했다. 변동휘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