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태후)’의 여파로 송혜교 크림과 시계가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일 중국 관영매체인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태후를 중국에 독점 공급하는 중국업체 ‘아이치이(愛奇藝)’가 등장인물의 패션ㆍ뷰티상품 판매로 대박을 터뜨렸다. 송혜교 등 주연 배우들이 착용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아이치이의 매출도 급상승한 것.

아이치이는 바이두(百度)를 통한 태후 상품 판매가 3월에 180% 폭증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크림’ 판매는 10배가 늘었고 ‘다니엘 웰링턴 시계’의 매출은 8배 증가했다.

아이치이는 의류나 화장품 등 드라마 파생상품에 대한 대규모 수요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특히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등 대도시에서 태후 등장인물의 뷰티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한국 드라마가 중국의 여성 소비자에게 거대하고 확고한 호소력을 갖고 있다”면서 “히트를 친 한국 드라마가 있는 곳에 한국의 뷰티와 패션 붐이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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