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직 목사는 이번 4.13총선의 최대 관전포인트로 제3당의 출현을 꼽았다.
인 목사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선거는 정책도 없고 공천 과정에서 여러 문제도 많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 목사는 “국민의당이 교섭단체 구성 이상으로 성공하면 우리 정치사에 큰 의미있는 사건”이라며 “20석 가량으로 제3당이 출현하면 엄청난 캐스팅보트를 쥐고 타협정치를 할 수밖에 없는 정치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3당이 양당체제 혁파보다는 무소불위의 제1당을 만드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공천과정에서 정치적 분당사태를 맞은 것”이라며 “결국 내분이 있을 것이고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를 묻는 질문에인 목사는 “총선이 끝나면 금방 대선 체제로 갈 것”이라며 “친박이 과연 김무성 대표를 대권 후보로 지지할 것인지 여러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변화와 제3당의 출현이 정계 개편 혹은 정계 구도 개편을 견인할 것이란 게 인 목사의 생각이다.
인 목사는 개헌에 대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대통령제에서는 양당체제 이상의 제3당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걸 경험했다”면서 “결국 제3당의 출현은 국민들이 현 정치구조, 대통령 중심제를 바꿔야 한다는 열망”이라고 설명했다.
인 목사는 새누리당이 공천 과정에서 지지자들을 실망시킨 것과 관련해 무릎꿇고 사과한 것에 대해 “임기응변이 강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릎 꿇고 봐달라하는 그 중 몇 사람은 국회의원 하지 않겠다고 해야 진정성이 있는데 총선 끝나면 금방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인 목사는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가 비례대표 2번을 받은 것에 대해 “정치라는 게 엄청난 사건 갖고 변하는게 아니라 작은 것 갖고 국민들이 변한다”면서 “김 대표 스스로와 싸움에서 졌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