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솔바테크놀러지ㆍ신기인터모빌과 MOU 체결 2월 하이즈항공, 자이언엔텍 이어 또다시 강소기업들 부산행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시는 독보적인 품질관리시스템(QMS) 개발로 관련분야 국내1위 업체인 ㈜솔바테크놀러지, 자동차 부품 경량화 플라스틱 대체기술에 선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신기인터모빌과 12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본사 및 공장이전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하이즈항공, 자이언엔텍에 이어 또다시 강소기업들이 부산을 선택하면서 부산경제가 힘을 얻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H사, M사 등 수도권 우량 기업들과 투자협의를 진행해오고 있어 추가적인 기업유치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
이들 기업들이 부산을 새로운 기반으로 선택한 이유는 국내 최대 항만ㆍ물류도시이며 정보통신기술(ICT) 선도도시라는 부산의 산업적 매력 때문. 또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가 부산을 중심의 동남권 클러스터에 집중해 있고 원자력, 항공, 조선ㆍ해양플랜트 공략의 전략적 거점지로는 부산이 최적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우수한 연구인력을 육성할 대학과 수퍼컴퓨터 등 연구기자재의 활용도가 투자환경의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MOU체결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솔바테크놀러지 양해수 대표, 신기인터모빌 김민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투자양해각서에는 솔바테크놀러지 및 신기인터모빌는 본사 및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해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업체들과 연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부산시는 이전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ㆍ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솔바테크놀러지는 서울시 금천구에 본사를 둔 유망 IT 솔루션 전문업체로 현재 서울과 부산에 1, 2연구소를 가동하고 있다. 2018년 코스닥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그간 자동차분야에서 축적한 품질경영관리시스템(QMS)기술을 원자력, 항공, 조선, 해양플랜트 분야로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사업장을 부산으로 옮겨 사업 확충에 나선다.
부산 이전 신축투자는 1단계로 연제구 대로변 부지(426㎡)에 50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투자사업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착공, 2017년10월 완공해 본격 사업 확장에 들어간다. 본사 이전에 따른 신규고용은 2018년까지 200명을 채용하게 된다. 2단계는 인근에 QMS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와 연구시설을 추가로 건립해 2021년까지 100여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신기인터모빌은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플라스틱 관련 제품들을 제조하는 회사로서 지난해에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우량기업이며, 양산시의 대표적인 우수기업 중의 하나다. 그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한 결과 양산에서 제1공장 이후 2005년도에는 제2공장을 신축하여 국내ㆍ외 자동차 부품 관련 최고의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대체기술에 선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정밀사출 가공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부산투자는 양산에 소재한 본사, 1ㆍ2공장, 기술연구소를 기장군 장안산업단지에 이전해 223억원을 투자해, 2만1450㎡부지에 공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5월 착공, 올해 12월 완공해 종업원 260여명이 이전하며 단계적으로 2019년까지 6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이병도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국내 강소기업들이 부산투자를 결정하게 된 숨은 요인은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행ㆍ재정적 지원 약속도 한 몫을 했으며 앞으로 시에서는 부산 이전기업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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