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태양의 후예’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새드엔딩과 해피엔딩을 두고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뜨겁다.
누리꾼들은 ‘태후’ 13회, 14회에서 총에 맞아 피범벅이 된채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송중기가 불사신처럼 살아남에 따라 남은 2회도 어떠한 위기라도 무사히 넘겨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리라고 예측했다.
특히 해피엔딩을 추측하는 누리꾼들은 그동안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결말 패턴이 대부분 해피엔딩이었다는 점에 강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김 작가는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히트작 대부분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나 몇몇 시청자들은 방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곳곳에서 새드엔딩을 예감케 하는 요소들이 눈에 띈다는 점이다.
먼저 시청자들은 2004년 충격적인 결말로 막을 내린 김은숙 작가의 전작 ‘파리의 연인’을 떠올렸다.
‘파리의 연인’은 박신양과 김정은의 로맨스가 사실은 ‘소설’이었다는 파격적인 결말로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뜨린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혹시 ‘태양의 후예’에서 ‘파리의 연인’의 충격이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드라마 관계자가 대본 사진을 SNS에 올린 후, 결말과 관련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누리꾼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SNS에 ‘태후’ 대본 사진과 함께 ‘결말은 눈물난다. 그래도 재미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태양의 후예’ 팬들 사이에서 눈물난다고 표현한 것을 두고 ‘새드엔딩’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가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오는 14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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