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4.13 국회의원 총선 전남 여수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백무현(51) 후보의 아들 승건(25) 군이 아버지 선거운동을 열성적으로 돕고 있어 화제다.

11일 백무현 후보 측에 따르면 대학생인 백군은 아버지의 페이스북에다 공약을 올려 “웅천 장도다리 주변에서 국제적인 ‘포옹데이’를 개최해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군은 “음력 7월7일, 칠석날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7개 국가에서 성대한 축제가 열린다”며 “제 아버지께서는 이곳 장도다리를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처럼 만들어 세계적 축제 메카로 만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버지는 시사만화가(서울신문) 출신으로 문화컨텐츠 산업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계시다”며 “포옹데이 축제를 개최하게 되면 여수가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호소했다.

선거판 ‘얼짱’으로 소문난 백군은 지난 2일 인기 팟캐스트 ‘이이제이(以夷制夷)’ 여수공연에 출연해 전파를 탄 후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백군은 “많은 팬들이 생겨 싸인 부탁도 받는다”고 쑥스러워했다. 승건 군은 아버지를 응원하는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90도 각도로 인사하느라 ‘뱃살’마저 쏙 빠졌다는 것이 캠프 측 인사의 전언이다.

거리 유세 때는 누나 승영 양과 함께 ‘아버지를 도와주세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유세장 주면을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