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가의 손목시계와 3억2000만원 상당의 금 8.2kg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0일 오후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수억대 금을 보유한 ‘금수저’ 김종인 대표가 양극화 해소를 말할 자격이 있느냐”며 “서민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많은 양의 금을 가진 것이 김 대표의 경제민주화냐”고 공격했다. 이어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종인 대표는 3억2000만원 상당의 금 8.2kg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같은 재산이 김 대표가 2004년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었을 당시에는 신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9일 유세 당시, 착용한 시계가 세계 5대 시계 브랜드 중 하나인 ‘랑에 운트 죄네’ 브랜드로, 고가의 사치품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안 대변인은 “유세 당시 착용한 시계가 수천만원대 고액 브랜드”라며 “서민층을 위해 경제불평등 해소와 경제민주화를 외쳐온 정당 대표의 본 모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더민주는 김 대표가 모든 재산을 투명하게 신고한 내역을 놓고 새누리당이 마치 선거 막판에 큰 의혹이 있는 것처럼 문제를 제기하는 저의가 아주 치졸하다고 반박했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김 대표의 시계만 해도 독일 유학시절 기숙사를 함께 썼던 독일인 의사 친구가 선물한 것으로 20년 동안 한결같이 차고 다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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