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MBC ‘복면가왕’에서 사상 최초 6주 연속 가왕이 탄생했다. 10일 방송에서 음악대장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통해 이같은 기록을 작성했다.
이 노래는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 2집 수록곡으로 대중에게 소개됐다. 락 사운드의 랩메탈로 분류되는 곡이다.
당시 랩이라는 생소한 음악 장르를 대중적으로 알리며 엄청난 화제가 됐던 곡이다. 10대들에겐 이 노래가 새로운 그들만의 문화 코드로 각인됐다. ‘하여가’가 속한 앨범에는 ‘너에게’, ‘마지막 축제’ 등이 수록됐으며 2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문화 평론가 역시 이 노래를 1990년대의 새로운 대중문화를 열게 된 계기가 된 노래로 꼽고 있다.
한 대중음악 평론가는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대한민국을 강타한 최고의 히트곡’ 세 곡 가운데 하나로 주저없이 선택하기도 했다.
특히 이 곡을 “k-pop한류를 예견한, 그리고 대중문화의 중심이 10대로 옮겨가며 그들이 대중문화를 지배하게 된 결정타를 의미하는 곡”이라고 평했다. 음악대장 역시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은 내 우상이었다.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라며 ‘하여가’ 선곡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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