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노회찬 전 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진보 정당 최초로 3선 의원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양갑에 출마한 심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56.6%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33.1%)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심 후보는 19대 총선 당시 손 후보와의 대결에서 170표 차로 당선된 바 있어 이번 맞대결에서도 신승이 예상됐지만 출구조사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아울러 더민주와의 후보 단일화로 탄력을 받은 노 후보도 창원 성산에서 예상 득표율이 50.4%로 달해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42.3%)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당초 지역구에서 최대 4석을, 비례대표에서 5석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지만, 심 후보와 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당선권에 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KBS는 20대 국회에서 정의당 의석으로 5~6석을, MBC와 SBS는 4~7석을 예상했다. 심 후보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저희가 두 자릿수를 목표로 했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이번 선거는 정의당에게 혹독한 환경 속에서 치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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