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1분기 기업들의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며 하락했다. 반면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55포인트(0.12%) 하락한 1만7556.4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1포인트(0.27%) 내린 2041.9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29포인트(0.36%) 하락하며 4833.40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10% 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은행들의 실적은 20% 가량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52% 오른 15.90을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과잉 해소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다시 배럴당 40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4센트(1.61%) 오른 배럴당 40.36달러로 장을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40.7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0달러(2.38%) 상승한 배럴당 42.9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도 장중 가격이 작년 12월 7일 후 최고 수준인 43.06달러까지 치솟았다.

금값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주간 최고가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20달러(1.14%) 오른 온스당 1258.00달러로 마감됐다.

유럽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영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2% 오른 2924.23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3% 상승한 9682.99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22% 오른 4312.63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건설주가 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6200.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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