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정유업종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보다 2500원(1.75%)오른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도 3000원오른 32만6000원에, S-Oil도 700원오른 9만7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GS만 0.51%내린 5만8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정유 3사(SK이노베이션·S-Oil·GS)의 영업이익 합산치는 1조5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국제유가 회복과 함께 정제마진이 6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국제유가 가격은 배럴당 35달러로 작년 평균(배럴당 50달러)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저유가 환경 속에서 견조한 수요가 생겨나 정제마진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정유 업종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GS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익 개선과 물량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작년 8000억원 가량의 재고평가손실을 반영했다”며 “올해 실적과 화학 부문의 스프레드(원료와 제품 가격 차) 개선을 감안할 때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강조했다.
또한 GS에 대해서도 “GS의 경우 올해 발전 부문에서 북평화력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설비 가동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따른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도 정유업종 1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봤다.
백 연구원은 이날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유산업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매출은 줄지만 정제마진이 견조했고 재고손익도 개선됐으며 원달러환율도 우호적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SK인천석화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 이란산 원유도입을 통한 원가경쟁력 상승, 배터리 및 분리막사업의 실적개선이 눈에 띈다”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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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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