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정 의원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에 치명적 패배를 안긴 20~30 총선혁명군. 누가 이들을 불러냈을까?”라며 “더민주 당지도부는 양심적으로 현실을 직시하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정청래 이해찬 컷오프 이후 더민주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급감하다 문재인의 방문으로 상승한 자료를 제시하며 “마구잡이 공천은 총선 승리를 열망하는 국민과 지지자에 대한 이적행위였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셀프공천에 이어 셀프대표는 처음 들어보는 북한식 용어다”라며 “합의추대 해준다면 나도 당대표를 할 용의가 있다”고 김종인을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까지 선보였다.

이어 정 의원은 18일 오전 “20대 무엇이 이들을 분노케 했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20대여, 김종인을 찬미하는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정 의원의 비판의 주요 대상은 김종인을 비롯한 당지도부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를 놓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더민주의 차기 주도권을 놓고 계파간 본격 힘겨루기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