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 주말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 여파로 코스피가 2,000선 지지공방을 펼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63%(12.74포인트)하락한 2001.9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한 때 1,999.07 포인트까지 밀리며 2,000선을 내줬으나 다시 2,000선을 회복하는 등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전 세계 원유의 절반을 생산하는 18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회의를 열어 산유량 동결을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영향으로 원유 과잉 공급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국제 유가는 장중 6% 넘게 폭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산유국 회담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기대했던 ‘서프라이즈’는 없었다”며 “코스피는 이번 주 정점을 찍은뒤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4억원, 39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577억원 매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송장비(0.79%), 전기가스업(0.49%), 섬유의복(0.48%)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보험(-4.06%),금융업(-2.07%), 건설업(-2.0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한국전력(015760)(0.68%), 현대차(005380)(1.98%), 아모레퍼시픽(090430)(1.87%)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28%(1.93포인트) 떨어진 693.69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산유국의 산유량 동결 합의 무산 소식에 SK이노베이션과 S-0il, GS 등 정유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를 직접 제기한 현대상선은 4% 가까이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한 연쇄 지진으로 일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호텔신라 등과 같은 면세점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hyjgogo@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