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롯데마트는 오늘 오전, 가습기 사건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롯데마트는 최근 사과문을 발표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뒤 사과 문구와 발표 시기 등을 놓고 막판 조율을 해왔다.

사과문에는 롯데마트 제품 사용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가습기 살균제 제조·유통에 관여한 업체가 소비자인 국민을 상대로 하는 사과하는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롯데마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실시한 정부 조사에서 사망자 22명과 생존환자 3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까지 접수된 신규 피해 신고자를 포함하면 그 숫자는 130명에 이른다.

롯데마트의 대국민 사과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인 영국의 옥시레킷베킨저 등에 대한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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