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연계형 등 3종세트 출시
가계부채도 해소하고 노후소득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는 ‘내집연금 3종세트’가 25일부터 시중에 출시된다.
내집연금 3종세트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연금 전환형’, 40~50대를 위한 ‘보금자리론 연계형 주택연금’, 그리고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하는 ‘우대형 상품’ 등으로 구성된다.
주택연금 전환형은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60세 이상 고령자들이 가입할 경우 일부를 대출 상환에 활용하고 잔여분은 매월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주택연금 일시 인출 가능한도를 현행 50%에서 70%로 늘려 주담대 상환이 더욱 수월할 수 있도록 했고, 제2금융권 주담대 이용자도 은행에서 주택연금에 가입해 일시인출을 통한 대출 상환이 가능하다.
또 은행의 주택연금 출연금 감면(20→10bp)을 통해 연금에 붙는 이자율을 낮춰 사망후 상속가능금액(유류분)을 늘렸고, 중도상황수수료도 면제해 가입 유인을 확대했다.
보금자리론 연계형 주택연금은 보금자리론 이용자나 기존 일시상환·변동금리 주담대에서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하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주택연금 가입을 약정하는 상품이다.
신규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서 추후 주택연금에 가입을 약속하면 보금자리론 금리를 15bp 우대받는다.
기존 일시상환·변동금리 주담대를 주택연금 기압이 약정된 분할상환ㆍ고정금리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해도 15bp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우대 금리는 합산돼 최대 30bp까지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 주택가격 1억5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우대형 주택연금이 제공된다.
기존 주택연금보다 월지급금이 8~15% 정도 높은데 고령일수록 액수가 더 늘어나도록 설계됐다.80세를 예로 들면 현행 1억원 주택기준 월 지급금이 48만9000원이라면 개선 후에는 55만4000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내집연금 3종세트가 출시되면 2025년까지 고령층 가계부채 부담이 22조2000만원 감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를 찾아 최종 상품안과 주택금융공사ㆍ은행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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