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원인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상발전기 과열로 추정, 정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

20일 오후 12시 25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e-데이터센터 3층 외벽에서 불이 났다. 불은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외벽 1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모두 2700㎡를 태운 뒤 7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외벽에 설치된 비상발전기에서 배기가스를 빼내는 연통에서 과열 등 원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떨어진 구조물에 주변에 있던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장 모(29)씨가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이다. 건물 내 근로자는 없던 것으로 알려져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피해 규모는 아직 추산되지 않았다.

[사진=삼성 블로그 캡처]
[사진=삼성 블로그 캡처]

한편 삼성SDS는 외벽의 불이 일부 내부로 옮아 붙은 10층에 있는 삼성카드 서버 피해를 막기 위해 오후 5시께 서버를 차단했다. 이에 삼성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접속, 온라인 쇼핑몰 결제, 앱 등을 이용한 서비스, 카드 결제 후 알림문자서비스가 중단됐다.

회원들이 불편을 겪자 삼성카드는 블로그를 통해 “화재로 인한 불편을 사과 드린다.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피해는 보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