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코다코가 미국 전기차제조업체 테슬라에 전기차용 공조부품을 납품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 코다코가 미국 전기차 테슬러에 전기차용 공조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조부품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2주만에 사전예약 주문만 40만대에 달하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3(Model 3)’에 적용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코다코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테슬라 효과’에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흥국증권이 최근 테슬라의 주요 공급업체에 대한 원가를 공개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에 차량 금형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화신테크와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되는 전동 컴프레서 부품을 공급하는 우수AMS는 지난 22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승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모델 S와 모델3 발표 시점의 테슬라 원가 목록을 살펴보면 제어부문과 차체부문에 대한 부품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주요 결함요인이었던 차체부문에 대한 안정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약판매 만으로 대당 4000만원을 가정했을 때 16조원에 달하는 규모”라며 “테슬라가 10년 동안 판 전기차보다 4배 많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글로벌 IT공룡 업체들은 물론 중국 업체들도 잇달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관련부품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정부 주최 교통 컨퍼런스에서 “모델3의 사전예약량이 거의 40만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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