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지난해 1월 터키로 출국했다가 이슬람국가(IS)에 가입한 김모 군 외에 또 다른 한국인이 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21일 연합뉴스는 미국 대테러센터(Combating Terrorism Center·CTC)의 대니얼 밀턴 연구원에게 IS에 가담한 한국인 대원의 존재 및 신원 파악을 요청했다.
이 연구원은 출국 관련 기록이 담긴 한국인의 자료를 토대로 ‘2014년 한국(Korea)으로 가려고 떠난 20세의 개인’이라는 짤막한 답변을 했다.
이 자료가 사실이라면 2015년 1월 한국을 떠난 김군 외에 IS에 가담한 또 다른 한국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해 파장이 예상된다.
김군의 경우 출국 당시 18세였으나 밀턴 연구원이 밝힌 인물은 20세로 나이에서 차이가 나고, 출국연도도 두 사람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밀턴 연구원은 연합뉴스가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자, “이 자료를 공유할 수 없다”며 “이 정보 외에 더이상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 한국인이 김군일 가능성은 묻는 추가 질문에는 더이상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산하기관인 CTC는 2013∼2014년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1만5000명을 분석한 IS 외국인 대원 국적별 현황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중 한국 국적자가 1명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 군은 지난 11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군 사망설과 관련해 외교부는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김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실하게 결정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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