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독립(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내수시장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F/W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를 개막했다. 인디 디자이너는 창의성과 디자인력은 우수하나 비즈니스 역량 등이 부족한 신진을 지칭한다.
2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남성복, 여성복, 패션잡화 등 분야 152개 독립상표(인디 브랜드)가 참가해 국내외 332업체 1252명의 유통 및 패셔업계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 및 계약 기회를 모색한다.
152개 참여 브랜드별 전시회와 37개 기업간 전자상거래(BtoB) 전시회 및 조인트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별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여 1500건 이상의 상담과 450건 이상의 비즈니스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는 1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458건의 상담과 439건의 계약이 이뤄졌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국내 백화점과 쇼핑몰 관계자는 물론 해외 바이어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교류의 장을 마련해 자력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영세한 신인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 주는 사업을 벌여 왔다.
또 인디 브랜드 페어에 참가한 업체들에는 전시 관련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상품성,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을 지원한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인디브랜드페어가 해마다 참여 규모와 성과가 확대되는 등 전문 수주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로인해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 많은 인디 디자이너들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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