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20년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표절 논란 끝에 폐기한 엠블럼을 새로 제작해 발표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후보 시안 4개 가운데 도코로 아사오(野老朝雄) 작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해 7월 사노 겐지로(佐野硏二郞) 작가가 제출해 선정됐던 작품이 벨기에 그래픽 디자이너 올리비에 데비가 제작한 극장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지난해 9월 선정을 취소하고 다시 공모에 진행했다.

새 엠블럼은 에도 시대 문양인 ‘이치마쓰모요’(市松模樣)를 테마로 삼아 다양한 모양의 남색 사각형 체크무늬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형태가 다른 3가지 종류의 사각형이 각기 다른 나라와 문화, 사상을 표현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조화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도쿄 조직위는 총 1만4599개의 응모작 가운데 4개 시안을 추리고 일반인 대상 의견을 모아 새 엠블럼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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