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지난 19일∼20일 일본 동경국제포럼에서 개최된 지페어(G-fair) 동경 한국 상품 전시상담회 결과 총 243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경기도가 29일 밝혔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일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공동개최한 지페어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에는 경기도 기업 45개사를 비롯해 대구, 전북 등 전국 7개 지자체에서 총 89개사가 참가했다.

올해 지페어 동경 상품전에는 후지쓰, 쿄세라, 카네마츠, 미츠이물산케미컬, 아사히 그룹 식품 등 사전바이어 마케팅을 통해 확보된 유통 및 구매담당자 900여개사 114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활발한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지페어 동경에 참가한 포빅인터내셔널상사는 오토바이 부츠와 보호장구를 만들어오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상품 ‘요추지지의자’를 선보여 일본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1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휘트닷라이프는 IT기술을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신체활동측정기’를 선보여 작년에 이어 후지쯔 등 현지바이어와 10만불 규모의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일본 초등학교 3만곳에 배포되는 오프라인 책자에 당사 제품 수록이 결정돼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

정유석 ㈜휘트닷라이프 대표는 “이번 지페어 동경 참가를 계기로 휘트니스와 미용, 궁극적으로는 복지분야까지의 IT융합 기술을 근간으로 미래의 중요한 시장이 될 가능성을 일본시장에서 찾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일본 현지의 특성을 잘 공략한 경기도 상품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 홈쇼핑 1위 달팽이크림 화장품 제조사인 ㈜태영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일본 홈쇼핑 바이어를 중심으로 완제품뿐 아니라 원료수출 상담도 진행해 136만 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