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가깝지만 멀었던’ 성동구 용답동과 사근동 사이를 잇는 다리가 생긴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용답동과 사근동 사이의 용답나들목 둔치와 청계천 사근체육공원을 잇는 폭 5m, 연장 60m 횡단교량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평소 주민들은 용답동과 사근동을 오가는데 번거로움을 겪고 있었다. 청계천이 그 사이를 흘러가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이동할 때마다 마장 2교를 이용하거나 용답~사근간 인도교 또는 징검다리를 건너야만 했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계단이나 경사로밖에 이동수단이 없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2015년 시비 10억원을 확보, 기본ㆍ실시설계용역과 서울시 하천관리위원회 심의, 서울시 청계천 시민위원회 자문 등을 거치며 이번 사업을 준비해왔다.
4월 시작한 공사는 9월말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계천 횡단 교량 설치에 따라 용답나들목 둔치와 사근동 체육공원을 직접 연결하게 돼 교통약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쾌적하고 편리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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