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샤넬, 에르메스 등 해외명품들이 6개월만에 가격 인상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오는 10일부터 6가지 제품 가격을 평균 4.4% 인상할 예정이다.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클래식 2.55’ 미디움은 639만원에서 667만원으로 28만원, ‘보이샤넬’ 스몰은 501만원에서 523만원으로 22만원 오를 전망이다.

샤넬은 지난해 3월 유로화 환율 변동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일부 낮췄다가 같은 해 1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샤넬은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도 함께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테가 베네타는 지난달 핸드백, 지갑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최대 9% 가량 인상했다. 투웨이 핸드백은 355만5000원에서 373만원으로 17만5000원이, 로마 핸드백은 490만원에서 514만원으로 24만원이 각각 올랐다.

에르메스는 지난 2월 버킨백 35cm짜리를 1531만원에서 1546만원으로 15만원 인상했다. 에르메스는 지난해 초에 이어 1년 만에 가격을 조정했다. 명품 브랜드는 본사들이 통상 봄철에 가격 조정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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