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수출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화장품과 OLED 관련 업종은 수출 호조세를 보여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최근 투자 전략 보고서에서 “지난 2일 산업통산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각각 11.2%, 8.1% 감소해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했다”며 “대부분 업종이 부진한 가운데 화장품과 OLED 업종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화장품은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두자리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며 “2월에는 22.2% 성장률을 보이던 것이 4월에는 34.4% 성장해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OLED 업종 역시 국내외 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이라며 “당분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매 비중을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감소세를 지속하던 선박류의 수출이 4월에 25.2% 증가하였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며 “다만 조선업종의 경우 기저효과와 최근 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4월 수출에서 차별적인 호조세를 보인 업종 위주로 매매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하나의 투자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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