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01년 개봉돼 그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로 뽑혔던 차태현-전지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
당시 한국사회의 ‘엽기 열풍’을 타고 제작된 이 영화는 신세대 스타였던 차태현과 전지현의 코믹하고 풋풋한 연기와 곽재용 감독 스타일의 잔잔한 러브스토리로 무려 488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작품이다.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이 나왔다. 걸 그룹 에프 엑스의 멤버인 빅토리아가 ‘엽기녀’를 맡았고 차태현이 15년만에 견우로 돌아왔다.
줄거리는 그녀(전지현)가 돌연 비구니가 돼 사라진 이후 견우(차태현)는 실연의 아픔으로 방황하던 중 어린 시절 첫사랑이자 중국으로 떠났던 새로운 그녀(빅토리아)가 나타난다. 견우와의 결혼을 위해 한국을 찾은 그녀의 애정공세와 뜬금없는 프러포즈에 견우는 운명처럼 끌린다는 내용이다.
‘엽기적인 그녀2’ 는 전작에 이어 신씨네가 제작을 맡았고 ‘품행제로’(2002), ‘그해 여름’(2006)을 연출했던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작이 전통적 남녀 관계에 초점을 맞춰 영화적인 재미를 풀어냈다면 이번 영화는 다문화 사회와 국제결혼을 소재로 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이 영화는 지난달 22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했다.
15년만에 영화에 출연한 차태현은 “오랜만에 견우를 보고 싶었고, 나이가 더 들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99분.
leeju@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