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아이디어 창출로 실질적 사회공헌 기대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이용희 본부장)가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모로 선정하고 17일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지난달 29일까지 마감한 ‘2016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아동ㆍ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6개 분야에 공모한 73개 단체 중 ㈜거마,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9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고리원자력본부는 17일 오후 2시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된 기관의 대표와 실무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하재곤 고리원자력 울주대외협력실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와 함께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희망에너지 ‘행(복한) 동(행)할 때’ 프로그램을 기획한 울산광역시각장애인 복지관 등 9개 기관에 5000만원이 전달됐다. 이 기금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도입한 매칭그랜트로 조성됐다.

하재곤 울주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참가자들의 참신하고도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면서 “울산 시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모에 선정된 9개 기관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동안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원하는 사업비로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다. 분야별 선정 기관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안전/환경:(주)거마(친환경 자전거 보급) △아동/청소년:중구종합사회복지관(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NEW START 찬란한 인생), 이삭지역아동센터(울산시 지정 울산 12경 탐방 체험학습) △노인:울산광역시 노인복지관(사랑과 마음을 전하는 실버 캘리그라피 봉사단) △장애인:울산참사랑의집(전문직종 발굴 및 지적장애인 바리스타 인식개선 프로그램-Y and I Barista), 울산광역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희망에너지-행(복한)동(행)할 때),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관(장애인과 세상을 연결해주는 고리봉사단-너와 나의 연결고리) △다문화:중구다문화가족 지원센터(다문화 가정 인형극단 ‘꿈꾸는 다락방’) △지역사회:시민베이커리(무지개 청소년과 느린 제빵사들의 콜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