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및 화백 조영남의 ‘대작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그의 그림이 한 점당 2000만 원을 호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조영남은 지난 2013년 6월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서 작품가격을 묻는 말에 “객관적으로 1000만 원, 2000만 원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격은 일체 손대지 않고 갤러리에서 팔 수 있는 능력대로 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의 “작품에 매겨지는 가격에 만족하느냐?”란 물음에 조영남은 “세계 최고의 바스키아나 중국의 유명화가 쩡판즈 가격에 비해서 초라하다”고 대답했다.

앞서 조영남은 2012년 12월 6일~2013년 1월 17일까지 암웨이 갤러리에서 ‘겸손은 힘들어’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영남은 전시회에서 대작 의혹을 받는 ‘화투’ 소재 그림을 비롯해 태극기, 바둑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16일 조영남이 무명 화가 A 씨의 그림을 자신이 그린 것처럼 전시ㆍ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그의 소속사,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