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국제유가 상승으로 1970선에서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로 1960선 초반으로 떨어졌다.

17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3포인트(0.22%) 내린 1963.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5.95포인트(0.30%) 오른 1973.86에 개장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2억원, 39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953억원 순매수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음식료품(4.54%), 의료정밀(0.58%), 전기ㆍ전자(0.49%), 전기가스(0.37%)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금속광물(-3.69%), 증권(-1.68%), 철강ㆍ금속(-1.18%), 운수창고(-0.7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56%), 한국전력(1.11%), 현대차(0.37%), 삼성물산(0.40%) 등은 올랐다.

아모레퍼시픽(-0.81%), NAVER(-0.14%), 삼성생명(-0.19%), 기아차(-0.43%) 등이 하락했다.

크라운제과가 자회사인 해태제과식품 효과로 재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다.

크라운제과는 전일 대비 29.90% 오른 6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7일 액면분할에 따라 거래가 정지된 후 거래 첫날인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롯데제과가 액면분할 효과에 급등세다. 장 초반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하면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거래 정지를 당한 바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23포인트(1.03%) 내린 694.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1.62포인트(0.23%) 오른 703.08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16억원 순매수 중이다.

큐로컴이 스마젠의 지분 일부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세다.

코스닥시장에서 큐로컴은 전날보다 16.97% 오른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로컴은 전날 장 마감 후 AIDS백신 개발 임상 2상 시험 목적으로 계열사인 스마젠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일부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큐로컴은 스마젠 주식 214만9527주를 99억11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