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0.09%) 오른 1948.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97포인트(0.20%) 내린 1942.81에 개장했다.

기관은 6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2억원, 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건설업(1.66%), 의약품(0.78%), 유통업(0.60%), 철강ㆍ금속(0.59%) 등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1.79%), 은행(-0.74%), 운수창고(-0.36%), 금융(-0.3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39%), 삼성물산(2.56%), 삼성생명(0.95%), LG화학(0.92%) 등은 상승했다.

한국전력(-1.80%), 현대차(-0.37%), 아모레퍼시픽(-0.48%), NAVER(-0.29%)등이 하락했다.

액면분할 후 변경상장한 넥센이 거래재개 첫 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넥센 주가는 기준가(8080원)대비 12.39% 오른 1만27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2월23일 회사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고 보통주는 508만8017주에서 5088만170주, 종류주 36만60주에서 360만600주로 늘리는 액면분할을 결정한 바 있다.

신풍제약도 급등세를 보였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판매허가 영향으로 보인다.

신풍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3.86%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날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과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21포인트(0.62%) 내린 683.6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0.52포인트(0.22%) 오른 679.91에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억원, 3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보타바이오가 면세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세다.

보타바이오는 전일 대비 7.37% 급등한 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타바이오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케이티씨듀티프리 주식 2만4000주(지분율 80.00%)를 136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자기자본의 102.35% 수준으로 현금과 함께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ㆍ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