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여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상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SNS를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20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름, 나이 등 추가적인 개인정보는 나와있지 않지만,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나있다.

네티즌은 무분별한 신상털기를 자제하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일부는 사진을 계속 퍼나르면서 확산 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도 ‘유상무’를 입력하면 ‘유상무 여대생’, ‘유상무 여대생 SNS’ 등의 연관 단어가 구성되고 있다.

지나친 관심에 애꿎은 피해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 역시 이를 우려하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수사 진행 과정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겠다”라며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더는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상무는 18일 오전 3시경 서울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신고자는 최초 신고 후 5시간 반이 지나 신고를 취소하겠다고 했지만 같은 날 오후 다시 입장을 번복했다. 하지만 성폭력 범죄가 친고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찰은 여성의 입장과 상관없이 정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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