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NCCK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과 향후대책, 활동방향 등을 발표했다.
NCCK는 “정부의 무능력한 대응과정을 바라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고 애통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가지고 대통령은 그 의무를 대표하지만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한 국민을 보호하지 않았다. 국민의 애끓는 울부짖음에도 그 책임에 대한 진실한 사과를 국민은 듣지 못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NCCK는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모습에서 진심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고, 진정한 사과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정부의 모습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정부는 이 참사의 진상을 투명하고 명확하게 공개해야 하며, 실체적 진실을 덮거나 흐리려는 그 어떤 시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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