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세월호 침몰 사고 10일째인 25일에서야 수중 구조작업 장비인 다이빙벨이 투입되기로 결정됐다.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24일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인 해난구조 전문가도 이날 JTBC ‘뉴스 9’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경으로부터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받았다. 화물차를 준비시키고 팽목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주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아직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가는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으며 그는 25일 낮 12시쯤 수색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다이빙벨은 이종인 대표가 지난 2000년 제작해 실제 해양사고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잠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지만 해경 측은 여러 이유로 투입을 불허한 바 있다. 그러나 해경 측은 소조기가 끝난 25일부터 세월호 인근 조류가 점차 강해져 구조작업에 다이빙벨이 필요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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