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하는 슈틸리케호가 황의조 원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페인과 경기에서 황의조를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한국은 스페인에 맞설 11명을 해외파 위주로 구성했다. 동아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경우 주말까지 소속팀 경기를 소화해 체력적으로 완벽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전방은 황의조(성남 FC)를 배치했고, 좌우 측면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지원하게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남태희(레퀴야)가 기용됐고,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알 가라파)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4년 전 스페인과 맞대결에서 골문을 지킨 김진현이 낀다.

한국은 스페인과 역대 전적에서 2무 3패로 크게 밀린다. 4년 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친선경기서는 1-4로 패배했고, 6년 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는 0-1로 쓴맛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