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일방통행으로 교통 불편이 지속됐던 ‘창경궁로 원남교차로~종로4가교차로’가 양방통행으로 전환된다.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2일 ‘창경궁로 원남교차로~종로4가교차로’ 양방통행 공사를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창경궁로는 도심과 성북구, 강북구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지난 2003년 7월 청계천복원사업을 계기로 도심 교통난 완화를 위해 일방통행으로 변경됐다. 이후 지역 주민들은 진ㆍ출입 시 돌아가야 하는 교통 불편이 생기면서 양방통행으로 환원할 것을 요구해왔다.
종로구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했지만 원활한 교통흐름을 이유로 일방통행은 유지됐다. 종로구는 구비로 교통전문 용역기관에 양방통행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하기도 했다.
결국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회의에서 일방통행의 문제점, 양방통행 시 교통상황 등을 논의한 결과 양방통행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종로구는 창경궁로가 양방통행으로 변경되면 종로1, 4가동과 종로5, 6가동은 물론 인근 효제동과 충신동 일대의 진ㆍ출입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종로구는 대학로와 창경궁로의 교통체계가 정리되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양방통행 구간에 버스 노선이 배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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