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4일 별세한 무하마드 알리에 대해 존경과 애도의 뜻을 표했다.

NBA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르브론은 ESPN과 인터뷰에서 ”그가 위대한 것은 링 안이 아니라 링 밖에서 이룬 업적 때문“ 이라며 ”나이가 들고 그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그가 이뤄낸 업적에 대해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알리는 스포츠 종목의 경계를 뛰어넘은 위대한 인물“이라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

제임스는 ”알리가 링에서 쌓은 업적은 부차적인 것“이라며 ”그는 링 밖에서 더 많은 일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1942년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태어난 알리는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식당 출입을 거부당하자 인종차별에 항의해 금메달을 강물에 던져 버렸다.

본명이 캐시어스 마셀러스 클레이 주니어였던 알리는 이후 이름을 바꾸고 이슬람교로 개종했다.

1967년에는 베트남전에 항의해 징집을 거부했다가 프로복서 자격을 상실하기도 했다.

제임스는 ”알리와 같은 아프로-아메리칸이 있었기에 오늘날 내가 스포츠계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며 ”그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무엇이든 할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덧붙였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