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브렉시트를 두고 양 진영이 소셜 미디어에서 ‘온라인 전쟁’을 벌이며 젊은층 포섭에 나섰다고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젊은 층에서는 유럽연합(EU) 잔류를 원하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투표 여부’가 관건이다. 이 때문에 브렉시트 반대 진영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투표장에 나타나라’고 어린 유권자들을 독려하고 있다.
광고 회사 아담&이브 DDB는 키이라 나이틀리, 릴리 콜 등 유명 인사들의 영상으로 투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나이틀리는 영상에서 “투표지에 X를 표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는 데 걸리는 시간이 5초다”고 말한다.
이 같은 영상과 그래픽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브렉시트 지지 진영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다. 투표일이 다가 오면서 양측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 할수록 온라인 전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 예로 영화제작자 마틴 더킨이 EU의 실패에 대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조회수 120만을 기록했다.
온라인 전쟁의 승자를 가르기는 어렵지만 우선 ‘탈퇴파’가 언급은 더 많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제공 업체 브랜드 와치에 따르면 탈퇴파는 100만 개 이상의 해시태그와 함께 언급된 데 반해 잔류파는 60만 번 언급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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