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베이징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가 이혼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30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진종오는 작년 여름 이혼을 하면서 극도의 슬럼프를 겪었다.
그는 이혼한 이유에 대해 “2002년부터 10년 넘게 대표선수 생활을 했다. 워낙 합숙이 많아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다”며 “그러다보니 나만 생각했고, 안 맞는 부분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종오는 이혼과 관련해 뜬 소문이 나돌면서 스트레스를 더욱 많이 받았다고. 술을 많이 마시면서 평소 73kg이었던 체중이 3개월 만에 80kg까지 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제게 가슴 아픈 일이 누군가에겐 좋은 안주거리가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6개월 간의 방황을 거친 진종오는 지난 겨울부터 마음을 추스렸고, 최근에는 하루 200발의 총을 쏘면서 훈련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진종오는 지난 27일 열린 대학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의 현재 목표는 9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다.
한편 진종오 이혼 고백에 누리꾼은 “진종오 이혼 사실 뒤늦게야… 안타깝네”, “진종오 이혼 고백, 아내 지원 없이 운동에 매진하기 힘들텐데”, “진종오 이혼 고백, 어쨌든 슬럼프 극복했다고하니 다행이다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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