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했다. 다만 8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던 증가폭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40(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5개월 연속 2%대,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 물가가 10.4% 올라 전체 물가를 0.15%포인트(p) 끌어올렸다. 무(62.5%), 호박(42.9%) 등 품목의 가격 상승 폭이 특히 컸다. 사과 가격은 전년 대비 8.9% 떨어졌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5.3%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2%p 끌어내렸다.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0.4% 상승했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도 1.6%를 기록해 둔화세를 이어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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