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식품 영양성분 라벨(Nutrition Facts Label) 양식을 발표했다. 식품업체들이 정확한 식품 영양성분 정보를 표기하지 않아 더 많은 당과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에 따른 조치다.
FDA는 식품 영양성분 라벨에 표시되는 제공량을 사람들이 실제로 먹는 섭취량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FDA에 따르면 새로운 식품 영양성분 라벨은 칼로리 함량, 1인분의 양, 몇인분용 포장인지를 크고 굵게 표기해야 한다.
식품에 포함된 당분은 천연당과 첨가당으로 구분해 각각의 함량과 그 양이 하루 권장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표시하도록 했다.
비타민 D, 포타슘, 칼슘, 철분 함량은 백분율로만 표기하지 않고 그램으로 표기해야 한다. 새로운 영양성분 라벨 규정은 포장된 거의 모든 식품에 적용되지만 농무부 관할인 일부 육류, 가금류 등은 제외된다. 식품 제조업체들에 대한 의무 적용은 2018년 7월 26일 시작된다. 그러나 연 매출 1000만달러 미만 업체는 이보다 1년 후부터 의무 적용된다.
김현경 기자/[도움말=aT LA지사 남가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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