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19일 열리는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가 핵심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미국이 재확인했다.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가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점을 소개하며 “북한문제는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주석간 회담의 주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는 자세로 남북대화를 권장하고 있다”며 “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이 한국을 공격하지 않고 한국을 위협하는 추가도발을 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다면 대화환경을 개선하는 의미있는 조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을 방문중인 로버츠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도 10일 베이징에서 량광례(梁光烈) 중국 국방부장과 회담후 모두 발언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은 양국간의 심화된 경제관계 및 문화적 유대를 강조했다”면서 이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5가지 조건의 하나는 “남북간의 대화를 촉진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뤄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jlj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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