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랑 유엔 특별대표는 22일(현지시간) 인도양에서 체포된 해적 10명 가운데 9명은 처벌을 받지 않은 채 방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랑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생포된 해적 처벌과 관련해) 단일 사법체계를 만들려고 각국이 노력 중이지만 체포된 해적 90% 가량은 별다른 조치 없이 석방되고 있으며 이러한 형집행 면제가 해적 행위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랑 대표는 유엔에서 해적 문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생포된 해적을 국제법에 따라 단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24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 21일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과정에서 체포한 해적 5명을 국내법에 따라 처리하는 방안 검토에 착수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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