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우리 군이 생포한 소말리아 해적 5명을 국내로 이송해 직접 처벌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는 “일차적으로 인접국들에게 인계해 처리하는 쪽으로 협의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국내로 이송해 사법처리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소말리아 해적의 국내 이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인접국들이 수용능력과 비용 등의 문제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케냐와 예멘, 오만 등이 해적을 인계받아 처벌할 수 있는 후보국들로 꼽히지만 우리 정부와 이들 국가는 해적 처리와 관련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해적들의 국내 이송이 결정되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인접국을 경유해 항공편으로 해적들을 국내로 이송할 방침이어서 이르면 이달 말께 해적들이 국내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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