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술에 취해 부하 직원에게 대리운전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폭행했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천경찰서 모 파출소 A(42) 경사와 B(40) 경사는 지난달 15일 오후 8시께 파출소 근처 식당에서 소주 1병씩을 마신 뒤 파출소로 돌아와 근무 중이던 부하 직원 C(37) 경장에게 대리운전을 요구했다. C경장이 대리운전을 거부하자 A 경사는 ‘건방지다’며 C 경장을 파출소 뒤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주먹으로 C 경장의 얼굴을 10여차례 때렸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은 C 경장은 전치 2주의 진단이 나왔으며 분당의 정신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경찰청은 A 경사를 13일자로 대기발령하고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사와 B 경사, 부청문감사관 D 경위 등을 처벌하기로 했다.

수원=김진태 기자/jtk0704@heraldm.com

택시요금 내라는 데 폭행

○…부산 기장경찰서는 14일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폭력조직 재건서동파 행동대원 김모(3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3시15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면 달산리의 한 식당 앞에 도착한 뒤 택시요금 4만원을 요구하는 운전기사 이모(64) 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다.

전화 안받는 동거녀 흉기로 ○…울산 남부경찰서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며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지역 조직폭력단 행동대원 조모(3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께 남구 삼산동의 동거녀 김모(28ㆍ여) 씨 집에서 자고 있던 김 씨를 깨워 때리고 흉기로 찌른 혐의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