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창원 교수는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에서 ‘국어기본법’ 발효시 초안 작성에 일익을 담당했으며 전국의 국어문화원 설립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작년까지는 전국 17개 국어문화원으로 구성된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어문화원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회는 다양한 국어교육을 통해 국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국어사용 능력 신장을 위한 각종 대회를 열어 국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켜 왔다. 현재 이화여대 다문화연구소장도 겸임하고 있는 박 교수는 이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한국어 교육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 화합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실제로 연구소는 언어, 사회,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국어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며, 나아가 한국어가 지식을 저장하고 재생산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의‘ 세계화’가 필수적이란 판단 아래 자비를 들여서까지 외국의 한국어 교사들을 초빙, 교육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이화여대 교수협의회장까지 맡고 있는 박 교수는“ 기업특성에만 맞춘 인재양성은 잘못된 방법이며 대학은 사회 곳곳에 필요한 인재다운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교육인으로서의 의견도 함께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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