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에 국내 여행·호텔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하나투어·모두투어 등 대형업체를 비롯한 여행업계는 지진 소식을 접하고, 최대한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재 도쿄에만 130명 체류하고 있다. 이분들 중 피해 상황은 없다. 현재 호텔에 들어가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130명이 13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다른 공항을 통해 우회해서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행사들은 주말부터 출국 예정이던 예약자들은 모두 취소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당분간 일본 여행 상품 판매는 중단 할 예정이다.

또 현지 통신망이 상당 부분 끊기면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곳이 많아 정확한 상황 파악에는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

<조민선 기자@bonjod08> bonjod@herla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