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HMC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올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24조 4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1%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1조 6711억원으로 4.6% 줄 것”이라며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를 3.9%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중국판매는 신형 엘란트라 효과에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견고할 전망이나 6월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이후 내수수요에 대한 우려,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자동차수요 둔화 우려 등이 부담요인”이라고 밝했다.
이어 향후 실적 및 주가의 최대 변수는 신흥시장 상황이라고 꼬집으며 “최근 동유럽 ㆍ아중동ㆍ중남미 판매동향은 바닥을 지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자동차부문이 전년동기대비 이익감소폭을 상당부분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금융부문은 회복에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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